자고로 대한민국하면 떠오르는 신발은 '고무신'이다. 말표 고무신이었던가.. 흰색, 검정색.. 물론 최신 세대들에게는 낯선 이야기일 것이다. (물론 더 연대를 거슬러 올라가면, 짚신 이런것도 있겠지만. ㅎㅎ) 고무신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, 이렇게 나라를 대표하는 신발이 있듯이, 오늘 소개할 '벤시몽'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신발임을 설명하기 위함이다. 맨 위 3장의 사진에서 좀 후줄거려 보이면서, 앞창이 하얀 고무로 덮여 있는 저 신발이 바로 프랑스 3대가 신는 신발 '벤시몽'이다. 이렇게 프랑스를 대표하는 신발이 된 이유는 40년간 똑같은 신발을 만들었기 때문이다. 흰색 고무 밑창을 댄 패션 운동화이다. 보여진 사진들은 벤시몽의 핵심 제품인 '테니스화'로 실제로 1979년 프랑스 군인들이 신던 신발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