면도날 사러 마트 갈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지 않나요?
아마 평생 면도를 하지 않는 남자 사람은 없을꺼다. 전기면도기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(70%), 나처럼 일반 습식 면도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침에 비누거품 바르고 '수~ 악' 하고 면도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할꺼다. 면도기를 사면, 번들로 몇 개의 면도날이 들어있다. 왜냐 면도날이 강철인데, 수염이 만만치 않게 강하다 보니, 면도날이 어느새 무뎌지면 면도할 때 아프다. 즉, 면도날은 소모품이다. 번들 면도날이 다 떨어지면 마트에 가서 면도날만 사려고 하는데, 도무지 내 면도기에 맞는 면도날이 뭔지 모르겠다. 일단 멘붕... 면도날만 있는데도 가격이 후덜덜하다. 다시 멘붕.. 결국 면도기랑 면도날이 번들로 되어 있는 상품을 집어들고 투덜대면서 집으로 온다. 면도날은 왜 이리 비싼거야??
면도날의 날은 알고보면 엄청난 기술의 집약체라 한다. 소위 면도기 회사가 속한 나라의 재료공학, 초정밀 가공 기술, 내구성이나 녹을 방지하는 코팅기술까지.. 그래서 제대로 된 면도날을 만드는 게 쉽지 않다고 한다. 질레트, 쉬크 등 굴지의 면도기 회사들이 사활을 걸고, 3중날, 4중날, 5중날까지 만드는 걸 보면 이해가 된다. 그래서, 면도날이 비싼 이유는 이해가 된다.
그런데 잠깐 짚고 넘어갈 것이 하나 있다. 세계 넘버 원 질레트를 보자. 소위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하는 광고가 떠오를 것이다. 예전에 축구선수 박지성도, 최근엔 손홍민도 질레트 광고에 참여했다. 그 외에도 로저 페더러, 앙리, 타이거 우즈 등등.. 즉, 어마어마한 광고료를 지불하고있다는 거다. 그러다 보니, 지금 미국에서 한참 붐을 일으킨 '달러 쉐이브 클럽'의 광고가 대박이다. 광고 중에 언급한 말 ' 유명 브랜드 면도기 값의 95%는 로저 패더러한테 간다' 이게 대박이다.
미국에서 한참 인기를 몰고 있는 면도기는 해리스 *Harry's" 이다. 디자인도 괜찮고, 면도날도 좋은 독일제 면도날을 사용하는데 가격이 착하다.
이런 제품이 한국에서도 판매하면 좋으련만, 아직 정식으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은 없고, 모두 다 해외직구만 있다. 아쉽다.
쿠팡에서도 여러 종류의 제품을 찾아볼수 있는데, 링크 하나 날려본다. (아래 사진 클릭하시면 판매 페이지 연결)
“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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